손목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는 손목터널증후군(CTS)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분들이 바로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환자분도 초음파 검사상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하지 않아, 우선은 재활치료와 함께 관리부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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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치료와 KPC(녹는 실)

처음에는 밸런스 치료를 망설이셨지만, 이후 함께 진행하면서 훨씬 더 큰 만족감을 보이셨습니다.

밸런스 치료는 단순히 손목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과정입니다. 여기에 녹는 실 KPC 주사치료를 더해주면 긴장된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움직임을 보다 자연스럽게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가혈 활성화 면역치료(PRF)와 재생력

환자분께는 흉곽 부위에 자가혈 활성화 면역치료(PRF)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자가혈에서 얻은 성분을 활용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동시에 조직의 재생력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술 직후 자세 교정과 호흡 패턴 개선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추적 관찰한 X-ray에서도 경추와 흉·요추 정렬이 개선된 모습이 확인되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작은 변화들이 나타났습니다.

PNF 자가재활 교육

치료는 단순히 시술로 끝나지 않습니다. 환자분께는 PNF 자가재활법을 교육해 드렸습니다. 스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법을 익히면서, 치료 효과를 더욱 오래 유지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목 건강, 균형에서 시작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밸런스 치료 + 녹는 실 KPC 주사치료 + 자가혈 활성화 면역치료는 단순한 통증 완화를 넘어, 전신의 균형과 재생력, 면역력까지 끌어올려주는 통합적인 접근입니다.

손목 불편감이나 저림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