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으로 구부정한 자세, 파킨슨 증상까지 동반된 사례
척추측만이 심하여 구부정한 자세로 보행하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파킨슨 질환의 영향으로 허리가 더 굽어지고 보행 시 지팡이에 의존하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크지 않다고 말씀하셨지만, 치료를 진행하며 목·허리·양 무릎·좌측 어깨·양쪽 발목 등 여러 부위의 통증을 함께 호소하셨습니다.

통합 치료 접근 — 주사치료와 재활의 조화 
본 케이스에서는 단순한 통증 치료가 아닌, 전신 밸런스와 자세 개선을 목표로 다단계 통합치료를 적용했습니다.

1. 녹는 실 KPC 주사치료

척추 및 관절 주변의 연부조직 밸런스를 잡기 위해 녹는 실 KPC 주사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이 치료는 연부조직의 미세한 긴장을 완화하고, 구조적으로 부담이 가는 부위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시술 부위 및 방법은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2. 부위별 Dissectional Prolo 주사 

통증이 있는 부위별로 조직층 분리(Dissectional) 프롤로치료를 시행하여 유착된 조직을 풀어주고, 기능 회복을 도왔습니다.

3. 자가혈 활성화 면역치료

환자 본인의 혈액을 활용해 활성화시킨 성분을 염증이 있는 조직 부위에 적용하여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입니다.

4. 양측 SGB(교감신경 차단치료)

파킨슨 환자에게 자주 동반되는 불면, 우울, 이명 증상이 관찰되어 교감신경의 과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양측 SGB를 함께 시행했습니다.

PNF 자가재활 — 일상 속에서 자세 회복

치료 후에는 병원 내 재활뿐 아니라 환자 스스로 집에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PNF(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 자가재활 프로그램을 교육했습니다.

- 벽을 이용한 바른 자세 훈련
- 바르게 서기 연습
- 호흡 패턴 조절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일상 속에서도 자세를 인식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치료 경과

치료 후 영상(X-ray) 비교 결과, 척추 정렬 및 체간 밸런스에서 확연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도 “몸이 가벼워졌다”는 표현을 하시며 지팡이 의존도가 줄어든 상태로 귀가하셨습니다. 또한 불면과 이명 등 자율신경계 증상에서도 호전 양상을 보였으며,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이 개선되었습니다.

※ 단, 이는 실제 치료 사례 중 하나로, 개인의 상태와 기저 질환, 재활 참여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통합치료의 핵심: 원인 중심의 접근

척추측만이나 파킨슨과 같은 만성 질환에서는 단순 통증 완화보다 구조적 교정 + 신경학적 안정화 + 근육 밸런스 회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건재활의학과에서는 '근골격계 정렬 회복', '자가면역·재생치료 병행, '환자 중심의 맞춤 재활 지도'를 통해 장기적인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사례는 단순히 “통증이 줄었다”가 아니라, 몸의 균형과 기능이 함께 회복된 사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이나 파킨슨으로 인해 자세가 구부정하고 움직임이 힘들어지신다면, 단순 치료보다는 전신 밸런스를 고려한 통합 재활치료가 중요합니다.

자세한 상담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안내 및 유의사항

- 본 글은 특정 치료를 과장하거나 보장하지 않습니다.

- 모든 치료는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자세한 진단과 치료는 내원 상담을 통해 결정됩니다.